우리의 일상에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 자주 사용하는 물건에는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수많은 세균들이 득실 되고 있습니다 그 물건을 만진 손으로 호흡기나 눈 등을 만지게 되면 세균이 호흡기로 침투해 여러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생활필수품 컴퓨터, 스마트폰, 이어폰, 칫솔 등을 세균 없이 관리하는 방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활필수품 세균없이 관리하는 방법
생활필수품 세균없이 관리하는 방법

 

 

생활필수품 세균 없이 관리하는 방법 


 

 

 

스마트폰 이어폰컴퓨터
스마트폰/ 이어폰 / 컴퓨터

1. 스마트폰

웬만하면 손에서 때어놓지 못하는 필수품 스마트폰 그렇기 때문에 세균이 서식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손에 있는 세균이 옮겨가기도 하고 씻어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위생 상태가 나쁠 수밖에 없습니다 

스마트폰에는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포도상구균과 대장균, 연쇄상구균 등이 서식하여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화장실을 사용할 때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장지 홀더나 변기 등 스마트폰을 올려두는 습관들로 인해 세균 번식이 되기 쉽습니다 

 

스마트폰을 깔끔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물티슈로 자주 닦아주시거나 소독을 해 주시면 됩니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소독용 알코올을 사서 화장솜에 묻혀 액정을 닦아주시거나 구멍이 이는 부분은 면봉으로 닦아서 세척해 주시면 됩니다 스마트폰 전용 클리너나 살균기 등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2. 이어폰

스마트폰의 사용이 많아질수록 이어폰 사용도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출퇴근 길이나 자기 전에도 사용합니다 자주 사용하면 귀 건강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세균이 많기 때문에 깨끗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어폰에는 외이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포도상구균이 있으며 귓속 외이도의 염증이나 상처로 포도상구균이 들어갈 경우 염증을 유발해 전신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람의 귀지에는 개인의 독특한 박테리아 균종이 균형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이어폰을 공유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장시간 귓속에 공기가 토아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귓속이 젖은 상태로 이어폰을 끼면 외이도진균증에 걸릴 수 있으니 말리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어폰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면봉에 소독용 알코올이나 소독솜을 이용해서 이어캡 부분이나 선을 꼼꼼히 닦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3. 컴퓨터

직장인이라면 컴퓨터는 하루종일 사용하실 겁니다 먼지나 손때를 비롯해 셀 수 없는 세균의 노출될 수 있습니다

키보드 자판에서 변기의 50배, 일반적인 세균 허용치의 150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키보드를 사용할 때는 전용 커버를 씌우고 사용하며 키보드를 거꾸로 들고 흔들어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해 주시고 손이 자주 가는 마우스는 사용 전 후 항균 티슈나 소독용 티슈를 이용해 닦아주셔야 합니다 컴퓨터 앞에서 음식을 먹는 것은 절대 삼가셔야 합니다 

 

 

칫솔수건면도기
칫솔/욕실수건/면도기

 

4. 칫솔

칫솔은 포장을 벗기자마자 박테리아에 오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칫솔이 입에 들어갈 때마다 구강 내의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으며 양치질 후 칫솔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나 칫솔 머리 등이 서로 닿으면 세균이나 박테리아의 번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로 인해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칫솔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칫솔 보관은 칫솔모가 서로 닿지 않게 보관하셔야 합니다 칸이 나뉜 칫솔꽂이 사용을 권장합니다 칫솔꽂이도 세균에 요염이 되기 대문에 칫솔꽂이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게 자주 닦아주며 칫솔 또한 양치 후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게 흐르는 물에 잘 씻어주시거나 베이킹 소다를 녹인 물에 칫솔을 10~20분 정도 담가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칫솔 교환은 1~2달에 한 번씩 교체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욕실수건

수건은 3~4회 사용한 후에는 세탁하시길 권장합니다 수건으로 몸을 닦을 때마다 죽은 피부 세포가 수건에 달라붙어 남게 됩니다 수건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수건 자체에 박테리아의 서식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건은 축축하고 따뜻하기 때문에 벌레와 세균의 완벽한 서식지가 됩니다 수건을 정기적으로 세탁하지 않으면 피부의 자극과 발진등 피부트러블에 원인이 됩니다 새로운 수건을  쓸 때 얼굴에 있는 세균과 화장품의 잔해 등이 수건에 묻으면서 그 수건을 계속 쓰게 되면 세균이 모공으로 들어가 피부트러블을 촉진하고 자극합니다 수건에 있는 세균을 죽이기 위해서는 고온에서 세탁하는 것이 안전하며 가능한 수건 세탁은 단독으로 해야 합니다 

 

 

6. 면도기

피부가 전문의는 면도기를 축축하고 물기가 있는 샤워실에 둘 경우 칼날이 훨씬 빨리 녹슬고 박테리아에 더 많이 노출된다고 합니다 피부를 잡아당기거나 흠집을 생기게 했다면 바로 버려야 합니다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면 면도기에 남아 있는 박테리아가 피부에 감염을 일으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행주,스펀지도마
행주/수세미/도마

7. 행주

행주는 세균의 온상이라는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주방은 가장 깨끗할 것 같지만 세균 번식의 장소이며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행주는 다양한 용도로 주방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수많은 세균이 행주에 번식하게 됩니다 

 

전자레인지로 행주를 소독해 보세요 행주를 깨끗하게 헹군 뒤 소량의 물을 그릇에 담아  2분만 돌려주시면 행주 세균의 99%를 살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부 살균하기 위해서는 8분 이상 돌리면서 정말 건조하면 됩니다

완전히 건조하기 어려운 날씨에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살균 및 건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돌리고 난 뒤 수증기 맺힌 전자레인지 안을 닦아주시면 전자레인지 안도 깨끗이 살균할 수 있습니다 

 

행주는 매일 1회 이상 소독해서 관리하길 권장합니다 끊은 물에 10분 정도 삶아 완전히 건조 후 사용하시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건조하시는 방법과 쌀뜨물로 조물조물 빨아준 뒤, 과탄산소다를 뿌리고 뜨거운 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두셔도 살균효과 좋습니다 

 

 

8. 수세미

매번 세재로 닦고 빠는 수세미 겉으론 잦은 사용으로 깨끗해 보이지만 주방에서 오염도가 가장 높고 대장균이 생기기 쉽습니다 병원균보다 저항력이 강해 오래 생존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수세미로 식기를 세척할 경우 2차 오염이 발생해 고열, 설사, 복통, 구토 같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세미는 적어도 한 달에 한번 교체하여야 합니다 또한 올바른 세척이 중요합니다 조직이 뭉쳐있는 철수세미는 물에 충분히 헹구고 이물질을 제거 후 끊은 물에 10분 이상 살균하여야 합니다

스펀지형 수세미와 아크릴 수세미는 오래 삶으면 모양이 변형되고 환경호르몬이 발생할 수 있어 잠깐 담그는 것이 안전합니다 

 

 

9. 도마

많은 음식이 닿는 도마는 위생을 가장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플라스틱 도마에 비해 나무도마는 미세한 틈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좋기 때문에 식중독 발생이 쉽습니다 도마를 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두세 개를 구비해 육류, 생선용과 채소, 과일용 등을 구분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흠집을 줄이기 위해서는 도마 위에 다 먹은 우유팩을 세척해 깔고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마 사용 후에는 세균 증식을 막기 위해 깨끗이 씻어야 하며 주방 세제를 이용해 뜨거운 물로 씻어주고 홈이나 자국이 난 곳은 수세미로 문질러 닦으면 됩니다 세척 후엔 꼭 잘 건조해 주시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시길 바랍니다 

 

★ 전용 도마 소독 세제를 사용하거나 집에 있는 락스를 활용하셔서 소독이 가능합니다

 

< 락스 활용법 >

테이블스푼 한수저에 물을 약 4L에 희석하여 도마를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구면 됩니다 주기적으로 소독 하시길 권장합니다

 

 

베개침구류
베개/침구류

10. 베개 및 침구류

베개는 자는 동안 두피와 피부에서 떨어지는 각질과 땀 등으로 인해 다른 침구제품보다 요염이 쉽습니다이 오염은 집먼지 진드기 등이 번식하여 아토피, 호흡기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베개 커버를 자주 바꾸거나 베갯속까지 깨끗하게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햇빛에 5시간 이상 널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살균효과가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드라이기로 뜨거운 바람을 가해주는 것입니다 3분 정도 가량 베개 솜에 뜨거운 바람을 가하면 진드기들을 없앨 수 있으며 꼭 바깥에서 베개를 털어주셔야 합니다

 

침구류에 생긴 박테리아는 다행히도 60도 온수에서 세탁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으므로 3개월에 한 번은 빨아야 한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집안의 습도와 청결입니다 이불과 베개를 넣은 곳의 옷장과 집안의 환기를 자주 하며 40% 정도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여 세균 번식을 줄여주시면 됩니다

 

침구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 베개 유통기한 >

  • 메밀 등 곡류 베개, 깃털 베개는 최대 1~2년
  • 솜 베개는 최대 2~3년
  • 메모리폼이나 라텍스는 최대 3~4년

 

 

 

이상 일상에서 늘 사용되는 생활필수품의 세균 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일상용품은 요즘같은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일수록 더욱 깨끗히 관리해주며 주의해야 하는데 완벽히 세균 번식을 막을 순 없겠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번식 방지를 위한 노력은 필요합니다 평소에 피부 트러블, 감기,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잦다면 자주 사용하고 있는 생활필수품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여 교체하거나 소독해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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